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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DAY ACCESS/MELEE WEAPON

[One Day Access] 샤쿠 (Shaku)



U18.1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 나타와 함께, 새로운 쌍절곤 무기가 등장했습니다.
기존의 쌍절곤이었던 닌콘디와 비교를 안할래야 안할 수 없는 무기인데요,
과연, 후발주자 무기인 만큼 어떤 매력을 가지고 등장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제작
샤쿠는 닌콘디와는 다르게 클랜제 근접무기 입니다.
당연하지만 클랜 연구소에서 연구를 해야 합니다.
연구는 텐노 연구소에서 진행이 가능합니다.


▲샤쿠 연구재료 ( 출처 - 네이버 카페 GASPY님 게시글 http://cafe.naver.com/warframekr/163057 )

연구 진행을 위해서는

고스트 클랜 기준
5,000 크레딧
17,500 퍼라이트
11,000 폴리머 번들
5,000 플라스티드
10 뉴로드
가 필요하며, 각 클랜 등급에 따라
고스트 x1배, 쉐도우 x3배, 스톰 x10배, 마운틴 x30배, 문 x100배의 재료가 필요합니다.

위키아에 제작재료가 업로드 되었는데, 실질적으로 아직까지 연구가 끝난 클랜은 없으므로 생략하겠습니다.
(위키아가 맞더라도 데이터마이닝으로 알아냈을 가능성이 높음)

연구가 완료된 샤쿠는 연구소에서 15,000 크레딧에 도면을 복사할 수 있습니다.



제작 재료에는 닌콘디 1개와 포르마 1개, 플라스티드 1,100개, 모르픽스 10개가 필요합니다.


샤쿠의 제작에는 닌콘디의 재료와 포르마의 제작재료를 포함하여 다음과 같은 재료가 필요합니다.
115,000 크레딧 (닌콘디 도면 및 제작 40,000 샤쿠 도면 15,000 샤쿠 제작 20,000 포르마 제작 35,000)
4,000 퍼라이트 (닌콘디)
1,200 폴리머 번들 (닌콘디)
1,900 플라스티드 (닌콘디 800 샤쿠 1,100)
11 모르픽스 (샤쿠 10 포르마 1)
2 아르곤 크리스탈 (닌콘디)
1 뉴럴 센서 (포르마)
1 뉴로드 (포르마)
1 오로킨 셀 (포르마)
제작 대기시간은 12시간이며, 단축에는 35플레티넘이 소요됩니다.


최종적으로 기존 닌콘디의 재료량과 포르마 등을 생각하면 재료가 만만한 수준은 아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상점에서 즉시 구매를 하는 경우, 180 플레티넘이 필요합니다.
닌콘디의 경우, 175 플레티넘 이었으므로, DE는 샤쿠를 닌콘디의 상위호환격으로 선보이려 했음을 짐작 할 수 있습니다.
재료로 니테인이 들어간다 할지라도 슬롯과 카탈리스트 값을 제외하면 154플레티넘이라는 비싼 값이므로,
닌콘디와 마찬가지로 상점 구매를 추천하지 않습니다. (재료로 닌콘디가 들어간다 하더라도)
닌콘디와 포르마를 단축하였다고 할 경우, 단축에 80 플레티넘이 들어갑니다.
슬로소가 카탈리스트 값을 제외하면 74 플레티넘에 구매하는 샘이 됩니다.
닌콘디에 비하면 저렴한 편이나, 단축을 하지 않는 경우 매우 비싼 편에 속하므로 상점 구매를 추천하지 않습니다.



2. 성능



샤쿠는 전기 단일속성이었던 닌콘디와 달리 충격 단일속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빠른 공격속도를 가지고 있으나, 매우 낮은 치명타 확률을 가지고 있습니다.
상태이상 확률은 높은 편이지만 닌콘디와 같은 상태이상 확률 100%를 만들 수는 없는 수치입니다.


샤쿠는 닌콘디에 비해 수치상의 DPS가 훨씬 높은 무기입니다.
(샤쿠 69.18 > 닌콘디 49.5)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수치상의 DPS일 뿐, 스탠스 특성상 초당 연타횟수가 많고 적을 스쳐 지나가는 경우가 많기에,
이것을 공격속도와 완전히 일치시키는 것은 사용자의 몫입니다.
또한 샤쿠는 충격 단일속성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상황에서 닌콘디에 비해 활용도가 떨어지는 것도 사실입니다.
단, 가끔 출격에서 적들의 속성 대미지 저항이 조건으로 걸린다면 써 볼 만 합니다.
또한 충격 단일속성이기 때문에 콜리전 포스나 (프라임드)헤비 트라우마를 쓰기에 적합한 무기입니다.
충격 속성이 대미지 면에서 큰 매력이 없다는 것만 제외하면,
닌콘디에 비해 훨씬 높은 기대대미지를 가질 수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아마도 그렇기에 DE는 샤쿠를 닌콘디의 상위호환격인 후발주자 무기로 내놓은 것이 아닌가 추측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치명타 확률과 상태이상이라는 면에서, 그리고 빠른 공격속도가 무색하도록 딜레이가 긴 쌍절곤의 특성상,
대부분의 경우, 샤쿠가 닌콘디보다 뛰어나다고 하기는 힘들어 보일 지도 모릅니다.
오히려 먼저 나온 닌콘디가 샤쿠보다 좋아보이는 것은 그저 기분때문은 아닐겁니다.
어쨌든, 샤쿠가 닌콘디를 재료로 먹는다면 굳이 샤쿠를 쓰라고 추천하기는 어렵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샤쿠는 닌콘디와 같은 아틀란티스 불칸 스탠스를 사용합니다.
아틀란티스 불간 스탠스의 사용법은 닌콘디 편(http://sugea.tistory.com/entry/One-Day-Access-닌콘디-Ninkondi)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영상에서도 사용법이 자막으로 나오니, 아래의 영상을 참고하셔도 좋습니다.




3. 극성


샤쿠는 바자린 극성의 스탠스 슬롯을 가지고 있고, 일반 슬롯에는 극성이 전혀 없습니다.
쌍절곤류는 현재 사용 가능한 스탠스가 아틀란티스 불칸 하나밖에 없으므로, 알맞은 바자린 극성이 달려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 높은 상태이상 확률을 특징으로 하는 만큼, 필요한 모드의 수용량이 낮은 편이기 때문에 일반슬롯이 무극성이라도 무방합니다.


(※이 상태는 단지 예시로 보여드리는 것일 뿐입니다. 모딩에는 정석이 없습니다. 본인에게 가장 잘 맞는 것이 정답입니다.)

(※본인에게 맞지 않는다면 다른 모드를 바꾸어 실험하고 연구해 보시기 바랍니다.)


부식을 가장 전면에 내세운 상태이상 모딩입니다.

닌콘디는 이런식으로 하면 상태이상 100%가 가능했는데, 확실히 아쉽다는 느낌이 듭니다.

닌콘디에 비하여 특별히 두드러지는 특징이 있는 무기가 아니므로 이외의 모딩은 상기한 닌콘디편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4. 마치며

리뷰를 쓰기 위해 준비하면서 여러모로 난해한 무기였습니다.

후속작 무기이면서도 전작 무기에 비해 두드러지는 특징도 없거니와 그렇다고 딱히 상위호환이라고 보기도 어려운 능력치,

상태이상이 높은게 특징이지만 그마저도 전작무기보다 낮아 어떻게 해야 이 무기를 잘 설명할 수 있을 지 어려운 무기였습니다.

한마디로, 특이하지 않은 것이 특이사항이라는 말입니다.

용법부터 모딩까지, 닌콘디보다 공격속도만 조금 더 빠른 것이라 할 수 있는 샤쿠.

연구가 끝나면 재미삼아 한 번 쯤 써 볼만 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글쎄요...만약 닌콘디가 재료로 들어간다면 닌콘디를 소모할 가치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적어도 닌콘디 보다도 섬멸4를 도는 속도가 늦었다는 것 하나만큼은 확실한 무기.
 영상이 두 개로 나뉠거라곤 생각도 못했다는 후문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