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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DAY ACCESS/WARFRAME

[One Day Access] 이쿼녹스 (Equinox)

U17 리뷰의 대망의 마지막주자, 이쿼녹스 입니다.
음양사 프레임으로, 자웅동체형 아수라백작프레임으로 알려지면서 큰 관심을 받았던 프레임인데요,
지금부터 하나하나 살펴보겠습니다.
(지금껏 프레임 리뷰가 없었던 이유는 리뷰용 지급을 해 주지 않았기 때문. 하지만 이번만큼은 다르다, 이번만큼은!)

▲왜 볼 수록 이 남자가 떠오르는걸까...(출처 : 음양사2, 2003년, 타키타 요지로 감독)




1. 제작
이쿼녹스는 기본적으로 양기를 나타내는 남성체인 낮버전(아니무스)과
음기를 나타내는 여성체인 밤버전(아니마)로 나뉘며, 이 둘을 각각 제작하여 합쳐야 합니다.
아쉽게도 이 둘은 각각 따로 하나의 개체로 존재할 수는 없으며,
두 개체를 합쳤을 때 비로소 하나의 개체로써 사용이 가능하게 됩니다.

Manufacturing Requirements
Credits64
25,000
AnimusAspect
1
AnimaAspect
1
Forma64
1

Time: 72 hrs
Rush: Platinum64 50 
Market Price: Platinum64 325 Blueprint Price: Credits64 25,000

Day AspectEdit

Manufacturing Requirements
Credits64
25,000
Helmet
1
Chassis
1
Systems
1
OrokinCell64
1
Time: 72 hrs
Rush: Platinum64 50
Market Price: N/A Blueprint Price: N/A
Helmet
Credits64
15,000
AlloyPlate64
150
NeuralSensor64
1
Ferrite64
150
Rubedo64
500
Time: 12 hrs
Rush: Platinum64 25
Chassis
Credits64
15,000
Gallium64
1
Ferrite64
1,000
Rubedo64
300

Time: 12 hrs
Rush: Platinum64 25
Systems
Credits64
15,000
ControlModule64
1
Gallium64
1
Salvage64
500
Rubedo64
500
Time: 12 hrs
Rush: Platinum64 25

Night AspectEdit

Manufacturing Requirements
Credits64
25,000
Helmet
1
Chassis
1
Systems
1
OrokinCell64
1
Time: 72 hrs
Rush: Platinum64 50
Market Price: N/A Blueprint Price: N/A
Helmet
Credits64
15,000
AlloyPlate64
150
NeuralSensor64
1
PolymerBundle64
150
Plastids64
500
Time: 12 hrs
Rush: Platinum64 25
Chassis
Credits64
15,000
Morphics64
1
PolymerBundle64
1,000
Plastids64
300

Time: 12 hrs
Rush: Platinum64 25
Systems
Credits64
15,000
ControlModule64
1
Morphics64
1
NanoSpores64
500
Plastids64
500
Time: 12 hrs
Rush: Platinum64 25





















표 출처 : 위키아 이쿼녹스 항목(http://warframe.wikia.com/wiki/Equinox)

애스펙트를 포함한 모든 파츠 도면은 천왕성의 틸 레거 암살 보상으로 지급됩니다.
여타 프레임과 마찬가지로 먹었던 파츠가 다시 나올 수 있으니
8판으로 끝날 거라는 희망찬 상상은 버리는게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두 애스펙트를 합치는 도면은 상점에서 판매합니다.

어찌되었건 포르마를 포함한 모든 재료의 요구량을 종합하자면,

225,000 크레딧
1,300 루비도
1,300 플라스티드
1,150 퍼라이트
1,150 폴리머번들
500 샐비지
500 나노 스포어
300 얼로이 플레이트
3 모르픽스
3 오로킨 셀
3 뉴럴 샌서
2 갈륨
2 컨트롤 모듈
이 필요합니다.
아르곤, 옥슘, 텔루륨을 제외한 모든 재료를 골고루 필요로 하며
제작 갯수가 많아 크레딧이 많이 들기 때문에 분명히 초심자용 프레임은 아닙니다.

상점에서는 325 플레티넘에 구매가 가능하며,
전체 단축에는 300 플레티넘이 소모됩니다.
리액터와 슬롯을 생각한다면 단축을 할 바에야 상점에서 구매하는 편이 훨씬 이득입니다.
그러니 그냥 12시간 정도는 애교로 참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2. 어빌리티
프레임 리뷰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 어빌리티 입니다.
두 개체의 융합체라는 이유 때문에 무려 7개의 어빌리티를 사용하게 되는데요,
아래는 30랭크 달성시 적용되는 기본적인 어빌리티의 능력입니다.


메타모르포시스는 형태 전환시 낮 형태에서는 속도와 피해량(무기와 어빌리티 포함)을,
밤 형태에서는 방어력과 쉴드 증가를 적용받습니다.
이 수치는 모두 위력의 영향을 받습니다. 또한, 지속시간이 감소함에 따라 해당 효과의 적용치도 감소하게 됩니다.

낮 형태에서는 이동속도가 15% 상승하며, 모든 대미지가 25% 상승합니다.
위력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극위력(284%) 적용시, 이동속도 42.6% 증가, 대미지 71%증가를 적용받습니다.
이 때의 이동속도는 로키의 이동속도를 상회하며, 대미지는 위력 100%의 라이노가 로어를 쓴 것 보다 상승폭이 큽니다.
하지만 지속시간이 감소할 때 효과의 적용이 역시 감소하며,
메타모르포시스의 형태전환시 합체하는 시간을 줄이는 방법이 없기 때문에
버프를 미리 걸고서 순간을 노리기 보다는 시간을 계산하여 순간적인 화력이나 속도가 필요한 때에
형태를 변형하는 것이 좋습니다.

밤 형태에서는 기본적으로 방어력이 250이 추가적으로 상승하며, 쉴드가 150 상승합니다.
위키아에서는 마치 배이스 쉴드가 상승하는 것처럼 공식을 써 놓았으나(100*(1+1.5)+200=450)
그냥 현재 쉴드에서 위력의 영향만을 받아 절댓값으로 증가하게 됩니다.
극위력 밤형태의 이쿼녹스라면 메타모르포시스 발동순간의 방어력이 810이 되기 때문에
순간탱킹능력이 크로마를 상회할 수 있습니다.
스틸 파이버 착용시 920의 방어력을 보유하여 발키르와도 견주어 볼 만 합니다.
단점이라면 버프 지속시간에 따라 적용 비율이 감소하기 때문에 탱킹을 위해 위력을 챙기는 것이
썩 좋은 선택이라고는 말하지 못하겠습니다.


두 번째 어빌리티인 레스트&레이지는 순간적인 화력이 필요한 순간이나 잠입에 유용하게 쓰일 수 있습니다.
지속시간과 범위, 위력에 영향을 받는 어빌리티로, 낮 형태에서는 적의 속도를 빠르게 하는 대신 피해량을 증가시키며
밤 형태에서는 적을 재워버려 지속시간동안 움직이거나 자신을 발견하지 못 하게 합니다.
여기서 많은 분들이 잘못 알고 계시는 것이 1:1에 특화된 어빌리티라는 건데요,
이렇게 생각하는 분들이 간과하고 있는 것이 어빌리티 설명의 능력반경입니다. 이 수치는
이 어빌리티를 사용 시 몇 미터 반경 내의 적들을 한 번에 어빌리티의 효과 아래에 둘 수 있는지에 대한 수치입니다.
즉, 기본적으로 2.5m의 반경에 있는 적들은 동시에 걸리게 된다는 소립니다.
하지만 2.5m 정도는 부처가 딱붙어서 달려들면 2~3기 정도가 들어가는 범위니 좁은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반경이고, 반경이라는 것은 반지름을 의미하는 것이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5m의 원형 범위를 가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극범위 모딩을 하게 되면 반경 5.875m,
즉 지름 11.75m의 원형 범위 안의 적들을 어빌리티의 효과 아래에 둘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사용 가능한 범위는 50m이므로 잠입시에 굳이 범위모딩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하지만 역시 능력반경때문에 이 어빌리티를 주력으로 쓰기 위해서는 범위모딩이 중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낮 형태에서는 기본적으로 피해량이 50%증가하며, 적의 속도가 20% 증가합니다.
극딜을 위해 극위력모딩을 하였다면, 피해량은 142% 증가, 속도는 56.8% 증가합니다.
극위력 라이노의 로어와도 맞먹는 피해량 증가치이므로 순간 극딜을 위해서라면
메타모르포시스와 병행하여 운용 해 볼 만 한 가치는 있다고 생각됩니다.
단, 가속노바를 사용한다는 생각으로 운용해야겠죠.


밤 형태에서는 기본적으로 22초간 적을 재워버리며, 미세한 피해에도 적이 깨어나게 됩니다.
잠이 든 적의 경우에는 지속시간동안 텐노를 마주보거나 텐노와 몸이 충돌해도 인식하지 못합니다.
하지만 불렛점프나 에어닷지 등으로 충격을 주게 되면 즉시 깨어나며 인식하게 되니 주의하세요.
만약 밤 형태에서의 레스트를 주력으로 사용하시겠다면
위력보다는 극범위를 세팅하여 잠입특화 프레임으로 운용하기에 알맞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첩보 뿐 아니라 좀 더 잠입에 특화된 미션들이 많이 등장하게 되면
밤 버전 이쿼녹스가 빛을 발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합니다.


세 번째 어빌리티인 패시파이&프로보크는 범위 버프형 어빌리티 입니다.
버프형 어빌리티임에도 지속시간에 영향을 전혀 받지 않고 온오프 스위칭형이기 때문에
시전에 부담을 느낄 필요가 없습니다.
단, 아군의 피해 경감이나 어빌리티의 위력 상승시 추가적인 에너지 소모가 일어나므로,
어빌리티를 발동중이라면 에너지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이 어빌리티는 위력과 범위, 효율의 영향을 받습니다.

낮 형태에서는 아군의 어빌리티 위력을 20% 상승시켜 줍니다.
만약 극위력이라면 어빌리티 위력을 56.8% 상승시켜 줍니다.
이는 풀랭크 트랜지언트 포티튜드를 하나 더 사용한 것과 같은 수준의 위력 증가치이기 때문에
정말 한 순간을 노린다면 철저한 계산을 통해 메타모르포시스, 레이지와 함께 병행하여 사용해 봄직한 운용법입니다.
예를들면, 메타모르포시스로 형태 전환 직후 프로보크 시전 및 레이지 발동 후 분대원이 어빌리티로 적을 타격하면
340.8%의 위력으로 어빌리티를 사용하여 그 대미지가 142% 증가하므로,
새린이 해당 버프를 받고 미아즈마를 사용하면 계산상 순간 대미지가 15k가 넘는 일이 발생합니다.말그대로 핵드랍
물론 이렇게 극단적으로 사용할 필요는 없습니다.
더구나 분대원의 어빌리티 사용 1회당 기본효율로 에너지가 3씩 빨려나가니 오히려 극위력은 에너지관리측면에서
위험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효율+범위를 세팅하여 상시발동을 유지하는 편이 좋지않나 생각됩니다.

밤 형태에서는 아군의 피해량을 50% 감소시켜 줍니다.
단, 어빌리티의 범위 안에 있는 적의 수 하나당 에너지가 초당 0.5씩 증발하므로
다수의 적에게 둘러싸인 경우에는 다소 위험할 수 있습니다.
20기의 적에게 둘러싸였다면 기본 효율 상태로 에너지가 초당 10씩 증발하는 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밤 형태에서 해당 어빌리티를 상시발동하기 위해서는 효율모드가 필수적이며,
다수의 약한 적은 오라 범위 밖에서 빠르게 처리하고
소수의 강한 적을 오라 범위 안으로 끌어들여 상대하는 것이 좋습니다.


네 번째 어빌리티인 멘드&메임의 경우는 에너지를 지속적으로 소모하는 스위칭형 온오프 어빌리티이며,
오라 범위 내에서 자신이 쌓은 대미지 스택을 일정 비율로 체력이나 광역 공격대미지로 전환하는 능력이기 때문에
이쿼녹스의 모든 어빌리티 중 가장 빠른 상황판단력이 요구되는 어빌리티 입니다.
기본적인 범위는 18미터입니다.


낮 형태에서는 범위에 들어온 적에게 무조건 출혈 상태이상을 걸며 약 3초간의 스턴을 겁니다.
출혈 상태이상 발동시 적용되는 기본 대미지는 150의 베기 속성 이며, 이는 위력에 영향을 받습니다.
당연히 출혈의 틱대미지 역시 기본 대미지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위력에 영향을 받습니다.
극위력 세팅시 426의 베기 대미지와 함께 초당 149.1의 틱대미지를 입힙니다.
오라 범위 안에서 적을 공격한 경우, 적을 죽이는 순간 입힌 대미지가 누적되며
위력 100% 상태에서 누적된 대미지의 75%가 베기속성으로 방출됩니다.
역시 위력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극위력 세팅시 누적 대미지의 213%가 베기속성으로 방출됩니다.
단, 기본적으로 초당 5의 에너지가 소모되는 어빌리티이기 때문에 극위력 세팅시
최대효율을 맞추더라도 에너지가 초당 6.25씩 소모되기 때문에 에너지에 허덕일 수 있습니다.


밤 형태에서는 범위에 들어온 적을 죽이는 순간 입힌 대미지를 누적하여
기본적으로 어빌리티 사용 종료시 누적된 대미지의 75%를 아군의 체력으로 회복시킵니다.
역시 위력의 영향을 받으므로 극위력 세팅시 누적 대미지의 213%가 회복되므로,
내츄럴 탈런트를 통하여 시전시간만 조절 할 수 있다면 힐러로써의 역할도 충실히 수행 할 수 있습니다.
혹은 메타모르포시스 버프와 병행하여 탱킹플래이를 하다가 회복 직후 적진에서 빠져나오는 운용방식도 가능합니다.
밤 형태에서도 에너지는 초댕 5씩 소모되고 극위력 세팅시 막심한 에너지 소모가 발생하나,
적을 하나만 잡아도 체력을 회복 할 수 있기 때문에 적절히 조절한다면
에너지의 소모는 크게 신경 쓸 필요가 없어 보입니다.



3. 극성

이쿼녹스는 기본적으로 나라몬 오라극성,

바자린과 마두라이의 기본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속, 위력, 범위를 선택적으로 사용해야 한다는 의미로 보입니다.
낮이던 밤이던 주력으로 사용할 형태를 어느 정도 상정을 해야 모딩이 수월하며,
이것저것 다 챙기려고 욕심을 부리다 보면 정말 이도저도 아닌 애매한 프레임이 되어 버립니다.
이 점은 생각을 해 두시는게 좋습니다.

노포작 모딩입니다.

엑실러스 슬롯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포작을 더 해야 겠으나, 현재로써는 이 모딩으로도 충분합니다.
핸드스프링..핸드스프링이 필요하다!
어빌리티를 좀 더 유연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리다이렉션이나 바이탈러티 대신 내츄럴 탈런트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필요하다면 1~2성 안으로 끝낼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4. 특이사항
이쿼녹스는 패시브 능력으로 0랭크 이퀄리브리엄에 해당하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퀄리브리엄을 사용하지 않아도 하나의 체력오브당 2의 에너지를, 하나의 에너지오브당 2의 체력을 회복합니다.
또한 굉장히 손이 많이 가는 프레임으로, 절대 초심자용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분명히 강력한 대미지를 뿜어낼 수 있음에도 그 조건이 제한적이며,
쿨타임과 딜레이의 사이클 계산이 바탕에 깔리지 않으면 절대 제 위력을 발휘할 수 없는 프레임 입니다.
아직은 초기이기에 별다른 말이 없지만 일주일 쯤 지나 많은 분들이 운용해 보면서 볼멘소리를 할 것이 예상됩니다.
하지만 명심하세요. 프레임 중에 썩거나 꼴은것은 없습니다.
오로지 자신의 운용방식에 의한 결과라는 것만 기억해 두세요.
덧붙여 많은 사람들이 한다는 것은 그 만큼 난이도가 낮다는 것이고,
사람들이 적게 사용한다는 것은 운용 난이도가 높다는 것입니다.
소위 장인이라고 불리는 특정 프레임 골수 유저들과 플래이 해 보시면 쉽게 깨닫게 됩니다.
종종 뭐하는지도 모르게 있다가 없어지면 서포터의 빈 자리를 크게 느끼게 하는 림보가 있듯이
이쿼녹스도 시일이 지나면 그러한 유저들이 등장할 것으로 기대하며 리뷰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