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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DAY ACCESS/SECONDARY WEAPON

[One Day Access] 컬스타 (Kulstar)

U17  업데이트 리뷰의 세 번째 주인공, 컬스타 입니다.
텐노 속담에는 이런 말이 있죠.
"유탄은 언제나 옳다." (이런 속담 없습니다.)
자, 그럼 새로운 옳은 유탄인 컬스타를 만나보도록 합시다.

▲설명만 지옥의 비가 아니다. 써 보면 진짜 지옥의 비가 내린다.

  물론, 적에게만.


1. 제작
컬스타는 앞서 리뷰했던 그라틀러나 악&브런트와는 다르게 상점제 무기입니다.
아주 착하죠.

외관을 제외하면 크라켄의 흔적조차 찾을 수 없는 무기이지만, 재료로 크라켄을 먹습니다.

하지만 크라켄에 애착을 가진 분이 아니라면 결코 아까운 투자는 아닐겁니다.

크라켄의 재료를 함께 계산하면,
115,000 크레딧 (크라켄 도면 20,000 제작 25,000 컬스타 도면 40,000 제작 30,000)
4,800 크라이오틱
3,600 플라스티드
750 샐비지
200 얼로이 플레이트
120 폴리머 번들
2 뉴로드
2 텔루륨
의 재료가 필요하며,
제작에는 총 48시간이 소요됩니다.



2. 성능

컬스타와 비교를 할 만 한 무기는 앙스트럼이 있습니다.

둘다 유탄을 사용하는 보조무기로, 직사화기이며 높은 화력을 자랑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앙스트럼은 차지를 하여 탄을 뿌려버리는 것이 가능한 무기인 반면,
컬스타는 한 발의 유탄을 직선으로 쏜 뒤,
이 유탄이 터지면서 절반의 대미지를 가진 3개의 자탄이 튀어나와 2차폭발을 일으킵니다.

앙스트럼은 원형으로 유탄을 산탄처럼 넓게 퍼뜨려 쏘기 때문에 샷건과 비슷한 형태의 운용이 가능했습니다.

하지만 컬스타는 비슷한 듯 하지만 전혀 다른 운용방식을 가집니다.

적의 머리나 몸통을 향해 직격탄을 맞추게 되면, 자탄들이 멀리 퍼지지 못하고 한 적에게 집중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수의 적을 상대할 때에는 머리나 몸통 보다는 적의 다리나 바닥을 노리는 것이 좋으며,
단일대상을 공격할 때에는 몸통을 맞추어 자탄이 한 적에게 집중되게 하는 방식으로 운용이 가능합니다.

두 무기는 전부 옳기 때문에 딱히 어떤 무기가 더 우위에 있다거나 하다는 말을 할 수는 없습니다만,
분명한 것은 컬스타는 대미지가 50이 낮음에도 충분히 앙스트럼에 비견될 정도로 강력한 보조무기라는 것입니다.



3. 극성

컬스타는 바자린(D)극성 하나를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습니다.

상점제 무기에 그닥 만들기 어려운 편은 아니기 때문에 그러려니 하지만 솔직히 아쉬운 것이 사실입니다.
어쨌건 기본적으로 대미지를 챙기기 위해 들어가는 모드들은 수용량도 많이 먹는데다 마두라이 극성이니까요.

하지만 기본 속성이 폭발이기 때문에 굳이 다른 속성을 맞추지 않고 극 폭발대미지를 노린다면 괜찮은 극성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노포작으로도 이런 모딩이 가능하기 때문이지요.


극 폭발모딩의 경우, 위의 모딩에서 빈 칸에 프로스트 바이트와 아이스 스톰을 넣으면 됩니다.
그렇다면 포작은 마두라이 3개만 사용하면 완성됩니다.
프라임드 히티드 차지를 사용하겠다면 나라몬을 하나 더 넣어야 하니 4성에서 끝나겠군요.

다른 속성을 사용하고 싶다면 무극성에서 시작한다 생각하시고 3마두라이와 2나라몬 정도를 한 뒤,
모자란 경우에 포작을 1성정도 더 해 주면 됩니다.
이 경우는 5~6성 정도로 끝나게 됩니다.
물론 유틸모드의 사용 유무에 따라 여러가지 형태로 갈릴 수 있습니다.



4. 특이사항
컬스타의 특이점은 크게 두 가지를 꼽을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자폭 대미지가 미미하다는 점(약 10%, 하지만 기본 대미지가 높아 역시 위협적입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두 번째 특이사항은 역시 자탄의 연쇄폭발입니다.
한 발의 유탄에서 3발의 자탄이 튀어나오며, 각 자탄은 모체가 되는 유탄의 절반이 되는 대미지를 가지게 됩니다.
컬스타의 자탄은 유탄의 폭발 지점에서 분수처럼 뿜어져 나오기 때문에
적이 많을 수록 강한 면모를 보이는 무기라고 할 수 있었습니다.
바로 이렇게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