톤코어 (Tonkor)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쓰는(것같은) 무기 리뷰입니다.

이벤트때문에 지쳐서 실험 정리가 하루 늦었네요. 죄송합니다. (핑계)

여튼, 오늘은 그리니어제 펜타라 불리는 톤코어에 대해 알아보죠.

※ 현재 번역 미스로 인해 톤코어(Tonkor)가 콘코어로 표기됩니다.

1. 제작

제작 재료량

톤코어 제작 필요 자원량
60,000	1,500	200	800	2	시간: 24 시간
					단축: 45
상점 구매 가격 : 200       도면 복제 가격 : 30,000

온갖 신규자원들이 다 들어갑니다.
그래서인지 상점구매 가격도 펜타보다 비싼 편입니다.





2. 성능

그리니어제 펜타라는 말이 무색하지 않게 비슷한 성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펜타보다 폭발대미지가 25 낮고 장탄량이 적은 대신 연사력과 재장선 속도가 훨씬 빠릅니다.

굉장히 중요한 차별점은 바로 치명타 확률과 배수입니다.
펜타와는 비교할 수 없는 치명타 확률과 배수로 처음 스펙을 접한 사람들이 혼란에 빠지기도 했습니다.

또, 기본 폭발범위가 지금 8m를 그리는 구체형으로 넓은 편이기 때문에 보이드 방어맵에서 가로수가 세워진 입구 복도 중앙의 적을 맞출 경우, 양 옆 나무에 숨어있는 적까지 한 번에 처리가 됩니다.

하지만 이후에 언급하게 될 명중률(정확도와는 다릅니다!)이라는 부분에서 이 갭이 충분히 매워질 만큼 심각한 단점이 존재합니다.





3. 극성

톤코어는 단 하나의 극성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그야말로 순수의 결정체, 극단적인 심플함, 완벽한 무의 상태입니다. 젠장할.

대놓고 크리무기인 성능 탓에 6성정도는 해야 풀모딩이 가능합니다.



포작없이 카탈리스트만 사용한 상태에서는 다음과 같은 모딩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6성으로 포작을 한 후의 콘코어 크리모딩

수치상의 스펙만 보자면 정말 괴물같은 무기입니다.
소마에 버금가는 치명타 확률과 배수를 가지고 있으면서 유탄무기인 탓에 한 발 한 발이 미친듯 강합니다.





4. 특이사항

톤코어는 수많은 특이사항을 가지고 있습니다.

1. 우클릭 조준이 가능한 투사체 발사 유탄무기
2. 우클릭 조준시 탄도가 표시되어 첫 착탄지점을 미리 알 수 있기 때문에 신중한 발사가 가능
3. 체력이 있는 물체(자신, 아군, 적, 방어물 등)에 맞을 경우에만 즉시폭발
4. 자폭피해는 극히 미미하나, 아군에게 맞추서 폭발할 경우 아군에게도 피해를 입힐 수 있음
5. 자신, 혹은 아군의 몸에 맞아 폭발한 경우, 약 8미터를 튀어오름
6. 투사체에 직접 타격당한 적은 관통피해를 입으며, 그 주변의 적이 폭발피해를 입음
7. 터지지 않은 투사체를 밟은 적은 무조건 폭발피해를 입음

대략 이 정도가 있군요.
자폭피해의 경우, 폭발대미지가 아닌 투사체의 관통대미지 인것으로 보입니다.
노모딩일 경우, 자신에게 38의 대미지를, 위에 보여드린 6성 모딩의 경우, 78의 대미지를 입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아군피해량은 노모딩일 때 20이었으니 위의 모딩으로는 40이 되지 않을까 추측은 해 보지만 실제로 쏴 보지는 않아서 모르겠습니다.
혹시라도 40이 아니라 400이 들어가면 여러모로 난감할거 같아서 시도도 해 보지 않았거든요(..)


어쨌건 다른 것 보다도 우클릭 탄도표시와 폭발조건은 글로만 보면 이해하기 힘들기 때문에 스크린샷과 영상을 첨부하여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우클릭 조준을 하면 위 붉은 원 안에 있는 표시가 생깁니다.

마치 퍼즐버블의 도움선같은 느낌입니다.
하지만, 튕겨서 나오는 것 까지는 보여주지 않고 첫 착탄지점만 보여주니 이 점 유의하세요.

발사를 하면 점선이 가리키는 방향대로 투사체가 발사됩니다.


그럼, 실제 사용 영상을 보며 어떻게 폭발하는지, 어떤 방식으로 쏠 수 있는 지 보며 마무리하도록 하죠.



명왕성 다크섹터 방어에서 찍은 영상입니다.
방어물에 맞거나 인페스티드에게 맞으면 즉시폭발을 일으키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즉시폭발하지 않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또, 시작 부분에서 자신의 발 밑에서 폭발을 일으킨 경우, 높이 뛰어오르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화질을 1024HD로 바꾸고 전체화면으로 보시면 아시겠지만, 직접 타격한 경우에는 6000대의 대미지를, 방어물에 강제폭발을 일으켜서 폭발대미지를 입힌 경우에는 2만~10만대의 대미지를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이번엔 섬멸4 영상입니다.
단일개체 상대로도 뛰어난 화력을 보이는 편이지만, 직접타격된 상대는 관통대미지만 받기 때문에 간혹 폭발 속에서 당당히 걸어나오는 헤비유닛들이 있기도 합니다. (영상 8분 50초)
보 통은 두 개의 투사체가 동시에 터져 하나는 직접타격, 하나는 폭발대미지로 헤비유닛도 손쉽게 처리할 수 있으나 영상의 8분 50초즈음에 나오는 봄버드는 두 발을 동시에 몸통에 직접타격을 받음으로써 폭발대미지를 입지 않아 죽지 않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무기라는게 쓰기 나름이라고는 하지만 톤코어는 기존의 마이클베이식 다터져라 유탄무기 보다는 다소 전략적으로 활용할 때에 비로소 진가를 발휘하는 무기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