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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DAY ACCESS/ARCHWING

[One Day Access] 카스자스 (Kaszas)


U17.5의 아크윙 근접무기인 카스자스.
드디어 아크윙에서도 낫 무기가 추가됨으로써
네크로스는 더욱 완벽히 날아다니는 죽음의 사신 코스프레가 가능해 지겠군요.
음, 뭐 어찌되었건 U17.5의 마지막 리뷰인 카스자스를 보도록 할까요?





1. 제작


카스자스 역시 상점에서 구매가 가능한 상점제 무기입니다.
근접무기 설계도 탭에서 35,000 크레딧으로 설계도의 구매가 가능합니다.
덧붙이자면 천왕성 아크윙 감청 보상 C 로테이션(4라운드)에서도 설계도가 등장합니다.
굳이 설계도를 먼저 구입하고 파밍을 할 필요 없이
다른 아크윙 무기를 랭작하면서 천왕성 감청에서 얻어 가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입니다.
하지만 고작 35,000크레딧이 그 정도 가치를 할 지는...뭐, 각자의 판단이죠.


카스자스 역시 파이드라와 같은 파츠 파밍을 하여야 제작이 가능한 무기입니다.
자세한 드랍 정보는 아래 링크를 참고 하세요.

파츠가 모두 모였다면 제작에는
60,000 크레딧 (설계도 35,000 제작 25,000)
3 텔루륨
12시간이 필요합니다.


카스자스는 상점에서 150플레티넘으로 즉시 구매가 가능합니다.
역시 슬롯, 카탈리스트, 단축비용(50p로 추정)을 제외하면 대략 74플레티넘으로 구매를 하는 샘입니다.
파츠의 드랍장소가 난이도가 그다지 높은 편이 아니므로 파밍을 하는 것을 더 추천하지만,
역시 파밍에 암걸린 분들이라면 그냥 구매 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은 물건입니다.



2. 성능


카스자스는 아크윙 근접무기 답게 높은 피해량을 가지고 있습니다.
상태이상도 아주 낮은 편은 아니지만 낫인데도 왜 관통 중심인지는 의문입니다.
어쨌거나 그냥 카스자스 단일성능만 봐서는 감이 잘 잡히지 않을 테니,
같은 종류의 스탠스를 사용하는 베리턱스 가족과 비교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확실히 일반 베리턱스에 비해서는 모든 면에서 우월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프리즈마 베리턱스에 비해서는 5% 낮는 치명타 확률과 상태이상률이 다소 거슬리는 모습입니다.
굳이 비교를 하자면 프리즈마 베리턱스와는 동급, 혹은 하위호환이고 베리턱스와는 완벽한 상위호환인 무기입니다.
하지만 베리턱스류 스탠스의 특성상 솔직히 좋은 성능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무기입니다.
조금 다르게 말하자면 오노릭스류 스탠스가 너무 좋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안좋아 보이는 것일 수 있습니다.
어쨌든 그냥 E만 연타하는 것 보다는 슬라이딩 공격을 자주 활용하는 것이 좋은 종류의 무기입니다.



3. 극성


카스자스는 기본 극성으로 바자린을 하나 가지고 있습니다.
아크윙 근접무기에도 역시 상태이상 확률과 냉기 속성 모드 밖에 없는 극성이므로
썩 유쾌하지 않은 기본극성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어쨌거나 카스자스를 적당히 굴릴 만 하게 만들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짠.
물론 포르마를 사용하면 더 넣을 수 있겠지만, 우선은 0성을 기준으로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역시 속성은 모드의 배치 순서에 따라 바뀌므로 원하는 속성으로 바꾸어 주기만 하면 됩니다.
시어링 스틸은 아직 이벤트를 제외한 방법으로 풀리지 않은 모드이므로,
시어링 스틸이 없는 분들은 글레이셜 엣지(냉기 120%)를 포기하고 블레이징 스틸(화염 120%)나
템퍼드 블레이드(치명타 확률 150%)를 사용해 주는 것도 좋습니다.

이번에도 파이드라와 같이 천왕성 감청 1라운드를 해 보았습니다.

▲가능한 무기에만 의존하려고 했더니 참사가 벌어졌다(..

이 정도면 천왕성 감청을 기준으로 2라운드 까지는 주력 무기로 굴려도 손색이 없는 수준입니다.
풀모딩을 하게 된다면 4라운드도 어찌저찌 돌아 볼 만 하다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몇몇 분들은 느끼셨을 베리턱스류 특유의 갑갑함은 도저히 가시질 않습니다.
대미지 배수를 높게 준다던가 아니면 오노릭스류 스탠스처럼 회전공격이나 연타공격을 주면 어떨까 싶기도 합니다.



4. 특이사항
카스자스는 다른 아크윙 무기들에 비해 비교적 획득이 어렵지 않은 편에 속하는 무기입니다.
하지만 역시 파츠를 파밍해야 하는 무기이므로 운이 없는 편이라면 지옥같은 획득 난이도를 자랑 할 수도 있겠습니다.
어쨌거나 획득이 어렵지 않은 편이라는 가정하에 성능은 매우 준수한 편입니다.
아쉬운 점이라면 베리턱스류 무기의 스탠스가 워낙 후딜레이가 길어 갑갑한 탓에
가능하면 슬라이딩 공격을 해야 한다는 것, 그리고 그로 인해 손이 매우 피곤하다는 것 정도가 있습니다.
하지만 네크로스에 카스자스까지 사용하면 날아다니는 사신 코스프레로는 손색이 없어 보입니다.

자, 네크로스를 사랑하는 여러분, 우주에서 날아다니는 사신이 될 준비는 되셨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