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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L PLAYER's STORY/COMBINATION TREND

응보의 법칙에서 각 프레임별 역할

※본 글은 특정 조합만을 따지는 것이 아니라, 만약 어떤 프레임이 분대에 있다면 해당 프레임이 어떤 역할을 수행해야 하는가에 대한 글입니다.

※가장 적절한 조합을 찾기를 원하신다면 좀 더 시일이 지나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별히 안좋게 평가한 프레임은 없습니다. 극단적으로 좋게 표현한 프레임은 있으나, 비난하는 프레임이 없는 이유는 혹여 이 글을 본 유저들 간의 분쟁을 막고자 함입니다.





1. 애쉬

무적기를 활용한 딜러.

블스의 무적과 출혈상태이상을 이용해 딜링을 수행합니다.

블스로 딜링을 수행하려면 위력과 범위를 챙겨서 출혈로 딜링을 하고, 최대한 넓은 범위의 적들을 제압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극지속을 선택하셨다면, 신디모드 스모크 스크린을 이용해 2페이즈에서 몸이 가장 약한 분대원이 안전하게 발판을 밟고 있도록 곁에서 은신을 써 주는 것도 좋습니다.


2. 밴쉬

광역 메즈를 활용한 안전지대 확보.

밴쉬의 사퀘는 광역 메즈 중에서도 최고봉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극범위가 적용된 사퀘는 반경 47미터의 적들의 발을 자신의 에너지가 완전히 소진되기 전 까지 묶어버릴 수 있습니다.

이는 2페이즈에서 밴쉬 한 명이 하나의 라인을 통째로 보호하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해 주기도 하며,

3페이즈에서 G3의 발을 묶고, 발판을 안전하게 밟고 있도록 해 주거나,

4페이즈에서 폭탄을 운반하는 유저가 안전하게 폭탄을 가져갈 수 있도록 적들의 접근을 차단하는 역할을 할 수도 있습니다.


3. 크로마

에피지를 이용한 어그로 분산 및 엘리멘탈 워드를 통한 버퍼.

크로마의 에피지는 매우 강력합니다. 90레벨 프로드 크루맨 20기와 정면으로 싸워도 이길 정도로 강력합니다.

에너지 소비가 무겁다는 단점이 있기는 하나, 에피지를 이용하면 적들의 어그로를 충분히 분산시킬 수 있는데다 에피지의 로어로 적들을 넉다운 시키면 더욱 시간을 오래 벌 수 있습니다.

이는 1페이즈의 폭탄운반 및 3페이즈에서 적들이 코어를 공격하지 못 하게 하는 방법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엘리멘탈 워드는 화염-체력증가, 냉기-방어력증가, 전기-쉴드증가, 독성-스태미나 증가 및 소모량 감소 의 효과를 지니고 있습니다.

화염과 냉기라면 분대원의 생존률에 중요한 버퍼가 되고, 전기는 3페이즈의 코어 운반에 뛰어난 효과를 보입니다. (독성 지못미)


4. 엠버

파이어 프렌지와 엑셀러런트를 통한 대미지 버퍼, 혹은 파이어 블래스트를 활용한 메즈.

적 레벨이 70~80을 상회하는 강함을 보여주는데다 엠버의 어빌리티로 제압하기에는 적들이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엠버의 파이어프렌지와 엑셀러런트를 활용하면 화염 추가대미지를 1000%를 상회하도록 할 수 도 있습니다.

적의 레벨이 결코 낮지 않기 때문에, 아군의 딜링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열심히 뛰어다니며 파이어프렌지와 엑셀러런트를 써 주는 쪽으로 활용이 가능합니다.

이는 5페이즈의 베이헥을 좀 더 쉽게 잡을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습니다. (물론 그렇게 하지 않아도 베이헥 자체는 쉽다는게 문제입니다.)

그 외에는 범위 모딩을 한 파이어 블래스트를 활용하여 적들을 게속 넉다운 시켜 안전기역을 확보하는 것입니다.

밴쉬에 비해 효율은 떨어지나, 적들이 순간 다운되기 때문에 위급한 순간에는 충분히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한 가지 조심해야 할 것은, 엠버는 누군가 보호해 주기 어렵다는 점입니다. 만약 엠버를 활용하고 싶으시다면 스스로 살아남으세요.


5. 엑스칼리버

래이디얼블라인드를 사용한 아군 보호 및 자벨린을 사용한 딜러.

엑스칼리버는 시야에 가려진 적의 눈을 멀게 하거나 자벨린으로 대미지를 줄 수 없습니다.

그럼에도 아군을 공격하기 위해 엑스칼리버의 시야 안으로 들어온 적이 있다면 충분히 대미지를 줄 수 있으므로, 주변에 버퍼가 있다면 여전히 강력한 딜러로 활약이 가능합니다.

또, 래이디얼블라인드 역시 자벨린과 같은 판정을 받기 때문에, 적들이 숨기 보다는 마구 쏟아져 나와 정면승부를 보려고 하는 레이드 맵 특성상,

버퍼와 함께 있다면 56미터 내의 아군을 충분히 보호할 수 있습니다.

다만, 그래도 숨어있는 적들은 맞지 않기 때문에, 지형에 의한 갑갑함을 벗어나기 위해선 슈퍼점프를 병행해야 합니다.


6. 프로스트

스노우 글로브의 4초무적을 이용한 아군 과 코어 보호 및, 적의 빠른 접근 차단.

프로스트의 신디 개조모드는 메즈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아이스웨이브 임피던스와 칠링 글로브가 바로 그런 메즈모드인데요, 아이스웨이브 임피던스를 사용하면 적의 이동속도가 큰 폭으로 감소합니다.

이는 스노우 글로브의 이동속도 감소와도 중첩이 되기 때문에 같이 병행하면 스노우 글로브 안에서의 적들은 거의 멈춰있는 것 같은 모습을 보여줍니다.

다만 이를 위해서는 위력보다는 범위를 많이 챙겨야 하기 때문에 스노우 글로브의 체력이 많이 낮아지고, 그 만큼 적의 공격에서 아군을 오래 보호하기는 힘듭니다.

그래서 가까이 오는 적을 즉시 얼려버려서 장시간 행동불능 상태로 만들어 버리는 칠링 글로브를 같이 병행해 주시면 좋습니다.

이를 활용하면 1페이즈와 4페이즈의 폭탄 운반자 보호 및 3페이즈의 코어 보호, 2페이즈의 자가생존에 매우 탁월한 모습을 보입니다. (하지만 1페이즈의 인젝터 보호는 힘듭니다.)

다만, 이 경우에는 지속시간과 효율, 범위를 챙겨야 하기에 아쉽지만 위력은 어느 정도 포기해야 합니다.


7. 하이드로이드

언더토를 활용한 적의 접근 차단 및 힐러.

하이드로이드의 언더토는 범위모딩을 할 경우, 굉장한 범위의 적들을 집어삼킬 수 있습니다.

본인이 움직일 수 없다는 단점이 있기는 하지만 적의 주요 리젠지역에서 써 주시면 적이 등장과 동시에 흡수되어 흔적도 남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또, 큐러티브 언더토를 모딩해 주면 언더토의 위에 있는 아군은 체력을 회복 할 수 있기 때문에 넓은 범위에 걸쳐 언더토를 펼쳐 준다면 아군의 생존률이 비약적으로 늘어날 수 있습니다.


8. 림보

배니쉬와 카타클리즘을 이용한 아군 보호 및 에너지 회복.

사실 초기에는 림보가 아주 좋았습니다. 배니쉬를 써 주거나 리프트에 들어가도 발판이 밟혔기 때문에 발판이 나오는 퍼즐을 아주 쉽게 지나갈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는 바로 픽스가 되었고, 더 이상 림보는 배니쉬와 리프트를 이용해 아군을 무적으로 만들어버리는 플래이는 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현재로서 림보가 가장 활약할 만 한 곳은 3페이즈의 코어 운반시 카타클리즘으로 코어를 보호하고, 행여 트리니티의 에너지가 모자라 에너지 뱀파이어와 블래싱을 쓰지 못하는 경우를 방지하는 것 정도입니다.


9. 로키

래이디얼 디스암을 이용한 적의 원거리전 차단.

로키의 래이디얼 디스암은 어느 팩션에서나 유용하게 쓰입니다. 특히 응보의 법칙은 그리니어 팩션이기 때문에 널리파이어 처럼 파워의 사용을 방해받는 일도 없습니다.

그래서 로키가 디스암을 써 주면 적들은 반드시 근접전만을 하게 되고, 이는 응보의 법칙에서 사실상 필수요소라고 할 정도로 중요한 위치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로키의 디스암은 적의 원거리전을 차단하기 때문에 눈먼총알에 맞아 죽는 일이 없도록 하는 가장 중요한 아군 생존기로써의 역할을 수행합니다.

또, 신디모드인 이레이데이팅 디스암을 사용하면 적들의 접근을 더욱 오랫동안 차단할 수 있기 때문에 전 페이즈에 걸쳐 굉장히 중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10. 매그

풀과 크러쉬를 이용한 적의 행동봉쇄 및 쉴드 폴러라이즈를 이용한 코어 운반.

매그의 풀과 크러쉬는 밴쉬의 사운드퀘이크 보다는 적의 행동 봉쇄력이 떨어집니다.

하지만 내추럴 탈렌트를 사용하지 않는다면 크러쉬에 의해 적의 행동이 봉쇄되는 시간은 굉장히 긴 편이기 때문에 범위모딩을 했다면 충분한 가치가 있습니다.

풀은 잡아당기는 순간 래그돌 효과가 발생하기 때문에 바닥에 질질 끌려오다 뜬금없이 적이 죽는 경우가 생기기도 합니다.

절벽이 있다면 풀을 이용해 적을 마구 학살할 수 있겠지만 절벽은 없기 때문에 딜러의 역할 보다는 아군을 보호하는 역할을 더욱 중요하게 수행합니다.

신디 개조모드인 프랙쳐링 크러쉬를 사용하면 오라모드인 코로시브 프로젝션의 사용자 수를 줄여도 되기 때문에 활용가치가 매우 높습니다.

또, 쉴드 폴러라이즈를 이용하면 코어 운반시 쉴드 회복키트를 사용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원활한 코어 운반이 가능해집니다.

자리가 남는다면 한 명정도는 데려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11. 메사

피스메이커를 이용한 방어형 딜러 및 셰터쉴드, 슈팅갤러리를 이용한 생존.

메사의 경우, 피스메이커 자체가 워낙에 강력하기 때문에 응보의 법칙에서도 괜찮은 딜링을 보여줍니다.(물론 주력딜러로 쓰기엔 부족합니다.)

하지만 셰터쉴드 및 슈팅갤러리를 이용하면 로키의 디스암에 의해 다가오는 적 뿐 아니라 원거리에서 날아오는 적의 공격에도 충분히 대처할 수 있습니다.

슈팅갤러리의 신디모드인 머즐 플래쉬를 활용하면 여기저기서 눈이 멀어 행동불능에 빠진 적들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역시 전체 페이즈에서 메사의 활약이 두드러지는 곳은 없다는 것이 제 평가입니다,.


12. 미라지

이클립스를 이용한 버퍼 및 프리즘을 이용한 적의 시야 차단.

드라코 이후 미라지의 존재의의가 점점 버퍼로 굳어져 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응보의 법칙에서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특히 응보의 법칙에서는 어두운 곳이 많기 때문에 이클립스가 딜링 버프보다는 회피 버프로 적용하여 아군의 생존률을 높여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보다는 미라지의 프리즘이 훨씬 활용가치가 높은데,

엑스칼리버의 래이디얼블라인드가 시야에 들어오는 적의 시야만 차단하는 것에 비해 미라지의 프리즘은 범위내 모든 적의 시야를 차단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미라지를 응보의 법칙에 데려가길 원하신다면, 범위와 지속을 통해 프리즘으로 적의 시야를 철저히 차단해 주는 것을 추천합니다.


13. 네크로스

위력모딩을 통한 소환전투.

보통 네크로스는 농부로 활약을 합니다. 하지만 응보의 법칙에서는 농사를 굳이 지을 필요가 없기 때문에 네크로스의 활용도가 다소 떨어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위력이 강한 무기를 들고 초반에 적을 잘 제압했다면, 위력+지속 모딩을 통해 셰도우즈 오브 더 데스로 소위 조폭네크 운영을 할 수 있습니다.

적들의 레벨이 충분히 높기 때문에, 소환체들 역시 높은 레벨을 보유하고 있어 적들의 공격을 충분히 감당 해 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소환체들이 싸우는 틈에 네크로스가 충분히 적들을 많이 죽여야 한다는 점을 명심하세요.

강하지만, 결코 운영이 만만하지는 않습니다.


14. 노바

감속 몰레큘러 프라임을 이용한 광역 메즈.

응보의 법칙에서 노바는 감속모딩이 중요합니다. 만약 가속모딩밖에 할 수 없다면 조용히 노바를 포기하세요. 디스암로키+볼텍스가 있다고 해도 퍼즐 중심인 응보의 법칙에서는 굉장한 민페입니다.

적을 잡는 것 보다는 적의 발을 묶어두고 퍼즐을 푸는 것이 중요한 미션이기 때문에, 최대한 적은 수의 적을 잡으면서도 공격을 받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에 부합하는 것이 감속노바인 겁니다.

하지만 감속노바의 몰레큘러 프라임을 맞았다고 하더라도 적의 총알마저 약해지는 것은 아니니 디스암 로키와의 병행은 거의 필수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15. 닉스

광역 카오스를 통한 안전지역 확보 및 업소브를 통한 아군 보호.

닉스의 활용도는 다른 곳과 비교해도 크게 달라지지 않습니다.

특히 생존 후반에 닉스를 운용하는 방식은 응보의 법칙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위급시 광역 카오스를 통해 안전지역을 확보하고, 2페이즈 퍼즐 풀기에서는 아군에게 방해가 되지 않도록 발판위에 올라간 후, 업소브로 자가생존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굉장히 강력한 적 유닛을 만났다면 신디모드인 마인드프리크를 사용한 마인드컨트롤을 사용해 주세요.

든든한 고기방패가 되어 줄 것입니다.


16. 오베론

레코닝을 통한 카오스효과 유발 및 리뉴얼을 통한 보조힐러.

오베론은 레코닝과 리뉴얼이라는 굉장한 어빌리티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레코닝에 피격당한 적들은 전부 방사능 상태이상에 걸려 자기들끼리 싸우는 카오스 효과가 발생하고, 리뉴얼은 순간적인 체력 회복 및 일정 지속시간동안 최대 체력이 될 때 까지 오베론의 에너지를 소모하여 체력을 회복할 수 있습니다.

물론 트리니티의 블래싱을 따라가지는 못하지만, 위급한 경우, 오베론의 리뉴얼은 아주 유용하게 사용됩니다.

또, 매닉 그리니어가 자주 나오는 응보의 법칙 특성상 오베론의 할로우드 그라운드 위에서 싸우면 매닉 그리니어의 출혈에서 안전해 질 수 있습니다.


17. 라이노

라이노 스톰프를 이용한 적의 행동봉쇄 및 피어싱로어를 이용한 적 디버퍼.

라이노는 극범위 모딩을 할 경우, 56미터 내의 적들의 시간을 8초동안 멈춰버립니다. 보통의 라이노들은 스톰프의 기본 대미지가 강한 편이기 때문에 이를 극위력으로 끌어올려 한 방에 적들을 정리하고자 합니다.

하지만, 적 레벨이 높은 구간에서는 스톰프가 충분한 딜링을 할 수 없습니다. 그렇기에 위력보다는 범위를 챙겨 지속에 영향을 받지 않는 고정된 8초라는 시간을 벌기 위해 사용하는 것입니다.

신디모드인 피어싱로어를 사용하면 6초간 적의 대미지가 30%감소(관통 상태이상)하기 때문에, 고레벨 미션인 응보의 법칙에서도 적들의 공격력이 상당히 약화된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 피어싱 로어의 디버프 효과는 6초로 고정이며 지속모딩의 영향을 받지 않으므로, 지속시간을 줄이고 범위와 효율을 챙기는 것을 추천합니다.

하지만 스톰프의 경우, 8초가 지나기 전에는 다시 쓸 수 없기 때문에 분명한 약점과 한계가 있습니다.


18. 새린

미아즈마를 이용한 광역딜러.

솔직하게 새린이 응보의 법칙에서 활약할 수 있는 것은 미아즈마를 이용한 광역딜링 뿐입니다.

혹은 지속시간을 늘려 미아즈마를 메즈기로 사용하거나, 배넘으로 G3와 베이헥의 체력을 절반으로 낮춰주는 정도입니다.

분명 활용을 하려면 충분히 할 수는 있겠으나, 엠버나 메사와 마찬가지로 특별히 두드러지는 활약을 하기는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19. 트리니티

힐러. 힐러. 힐러. 힐러.

로키, 바우반과 더불어 응보의 법칙에서 거의 필수요소라고 할 수 있는 프레임입니다.

특히, 자폭으로 99% 블래싱을 이끌어낼 수 있는 유저라면 그 가치는 더욱 높아집니다.

응보의 법칙의 적 레벨은 70~80을 상회하는데도 99% 블래싱이 걸린 상태에서는 수성 섬멸에 온 기분이 들기 때문입니다.

만약 99% 블래싱 트리니티가 있고, 자리가 하나 비었다면 에너지 뱀파이어를 주로 사용하는 트리니티도 좋습니다.

파워의 사용과 그 운용, 그리고 각 파워들 간의 시너지 효과가 매우 절실한 미션이기 때문에 효율을 챙길 수 없는 다른 프레임들의 에너지 공급에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20. 발키르

히스테리아를 이용한 적 어그로 분산 및 폭탄운반.

발키르의 히스테리아는 림보의 리프트와는 다르게 폭탄운반과 무적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습니다.

아군에게 써 줄 수는 없지만, 개인생존 만큼은 탁월하기 때문에 만약 발키르에 지속모딩과 프라임드 플로우 풀랭크를 장착하셨다면, 1페이즈와 4페이즈, 그리고 2페이즈에서 활약을 할 수 있습니다.

단, 2페이즈에서는 발판위에 서 있기만 해야 해서 심심할 수 있으니 조심하세요.


21. 바우반

바스티유를 이용한 적 행동봉쇄.

바우반의 바스티유는 완벽에 가까운 봉쇄기입니다. 적이 갇히는 숫자에 제한이 있기는 하지만, 신디모드인 리펠링 바스티유를 쓰면 이 역시 해결됩니다.

기존 생존미션에서는 바우반의 볼텍스와 로키의 디스암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한 것에 반해, 응보의 법칙에서는 쉴새없이 투척하는 바스티유의 효과가 탁월합니다.

실제 적을 잡는 것 보다 퍼즐의 해결에 신경을 써야 하는 2페이즈에서, 바우반의 존재감은 더욱 두드러집니다.

아군의 생존을 보장하고 활동성을 보장하는 바우반은 응보의 법칙에서 필요로 하는 필수 프레임 1순위라고 해도 될 것입니다.


22. 볼트

일렉트릭 쉴드를 이용한 원거리전 차단.

볼트의 일렉트릭 쉴드는 적의 원거리전을 완벽하게 차단해 줍니다.

로키의 디스암에 걸린 적은 당연히 접근전을 하러 달려오기 때문에 한두걸음만 피해 주면 별 볼일 없는 존재들이 되어 버리지만(물론 스치면 사망), 가끔 디스암의 범위 밖에서 달려와 사격을 하는 적들에 대한 대처법은 아마도 볼트 뿐일겁니다.

물론 전등이 많은 구조도 아니고 스피드가 활약할 곳도 아니지만, 일렉트릭 쉴드의 효과 만큼은 충분히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볼트 역시 필수라고 할 만 한 프레임은 아니지만, 만약 자리가 남는다면 끼워 갈 가치는 충분하다고 생각됩니다.


23. 제피르

터뷸런스와 토네이도를 이용한 적 행동분산 및 아군보호.

제피르의 터뷸런스는 히트스캔 무기의 명중률을 저하시키고, 탄속무기의 궤도를 바꾸어 버립니다. 이는 제피르가 최전방에 나서서 적들의 공격을 분산시키고, 뒤따라오는 아군을 보호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또, 다른 미션에서는 찬밥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토네이도 역시 응보의 법칙에서는 아주 좋은 어빌리티가 됩니다.

물론 지금은 버그가 있어 토네이도에 빨려들어가고도 공격을 하는 적도 있고, 빨려들어가자마자 하늘로 뿜어져 올라가 다시 돌아오는 적들도 있습니다.

만약 이러한 버그들이 다 고쳐진다면 제피르는 분명 탁월한 아군 보호 및 선봉장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한 가지 아쉬운 것이 있다면, 버그가 고쳐지기 전 까지는 여전히 찬밥신세를 당해도 딱히 할 말이 없다는 점이죠.

물론, 터뷸런스를 통한 아군 보호 및 개인 생존은 현재로써도 충분히 활용가치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