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E DAY ACCESS/MELEE WEAPON

[One Day Access] 세라타 (Cerata)

SUGEA 2015. 11. 2. 08:27
네...무엇때문인지 담당자가 자꾸 잊어서(...
언제부턴가 직접 제작해다 리뷰쓰는 sugea입니다(...



여하간 한국시간 2015년 10월 29일 새벽에 이루어진 업데이트 17.9에서 드디어 세라타가 등장했습니다.

▲보잉보잉 기여운 세라타 날아가염 ㅇㅅ≤


덱스 다크라의 이미지와 함께 나올거라고 공개했던 인페스티드 글레이브인데요,
주로 관통 속성일거라고 했던 당초 소개와는 다르게 순수 독속성 무기로 등장했습니다.

그런건 둘째치고 너무 늦게 나온거 아니냐 나온다고 한 지 1년이 다 돼서 나오다니. DE...
미오스 : 1년? 좀 닥쳐줄래?
세라타 :



1. 제작


세라타는 클랜제 무기입니다.
우선적으로 클랜에서 연구를 해야만 사용이 가능한 무기죠.
당연하지만 인페스티드 무기이기 때문에 생물학 연구소에서 연구가 가능합니다.
연구에는 3일이 걸리며, 연구 재료는

5,000 크레딧
1,200 크라이오틱
800 폴리머 번들
600 플라스티드
25 뮤타젠 샘플

이 필요합니다.
위 재료는 고스트 클랜을 기준으로 한 것이므로,
섀도우 클랜은 3배
스톰 클랜은 10배
마운틴 클랜은 30배
문 클랜은 100배의 재료가 필요합니다.


세라타의 제작 재료는 위와 같으며, 포르마(35,000 크레딧, 모르픽스, 뉴로드, 뉴럴센서, 오로킨 셀 각 1, 24시간)와
뮤타젠 매스(도면 15,000 크레딧, 제작 15,000 크레딧, 500 샐비지, 250 플라스티드, 10 뮤타젠 샘플, 1 컨트롤 모듈)를 포함하는 경우

235,000 크레딧 (도면 50,000 제작 30,000 포르마 제작 35,000 뮤타젠 매스 도면 60,000 뮤타젠 매스 제작 60,000)
2,400 크라이오틱
2,200 플라스티드 (세라타 1,200 뮤타젠 매스 250 x 4)
2,000 샐비지 (뮤타젠 매스 500 x 4)
40 뮤타젠 샘플 (뮤타젠 매스 10 x 4)
4 컨트롤 모듈 (뮤타젠 매스 1 x 4)
1 모르픽스 (포르마)
1 뉴로드 (포르마)
1 뉴럴센서 (포르마)
1 오로킨 셀 (포르마)

가 필요합니다.
제작에는 24시간이 필요합니다.



단축시에는 35 플레티넘이 필요합니다.
모든 재료를 전부 단축하는 경우,
145 플레티넘이 필요합니다. (포르마 10, 뮤타젠 메스 25 x 4, 세라타 35)



상점에서는 150 플레티넘에 팔고 있으며, 슬롯 비용 6 플레티넘과 카탈리스트 20 플레티넘의 값을 생각하면
단축비용을 포함하여 총 171 플레티넘이 필요하므로, 단축보다는 상점구매가 확실히 이득인 무기입니다.

마지막에 추가로 적겠지만, 성능도 글레이브 프라임과 자웅을 겨룰 만 한 수준이므로
글레이브류를 정말 좋아하고 제작시간을 참을 수 없다면 상점구매도 추천하는 무기입니다.



2. 성능



세라타는 독 속성 온리 35 의 독 무기입니다.
기본 속성이 독인 탓에 부식이나 바이러스, 방사능+독 의 형태로 변형하여 고티어 딜링에 적합한 모습을 보입니다.

또한 기존 투척무기들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었던 낮은 치명타 확률과 배수(세라타 제외 모든 투척무기가 5%, x1.5로 동일)를
보완한 아주 뛰어난 성능의 무기입니다.

그 외에도 비교적 높은 상태이상 확률을 가지고 있는 것도 한 가지 특징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럼 인페스티드 '글레이브' 라는 이름에 걸맞는 무기인지 보기 위해 기존의
글레이브, 글레이브 프라임과 성능을 비교해 보겠습니다.




공격 속도 면에서 글레이브와 동일하고 기본 대미지 총합은 35로 세 무기가 모두 동일,
회전공격과 투척, 점프, 벽타기 공격의 수치도 모두 같으나,
치명타 확률와 배수, 상태이상에서 기존의 글레이브 두 종류를 압도하는 성능을 보이고 있습니다.

다만 공격속도 때문에 글레이브 프라임이 세라타에 아주 밀리는 성능은 아니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 파트에서는 정보창에서 보이는 수치상의 성능을 다루기 때문에,
글레이브 프라임과의 추가적인 비교는 마지막 파트에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어쨌건 세라타는 글레이브 프라임과 동급, 혹은 그 이상의 성능을 보일 것으로 추측할 수 있습니다.



3. 극성


세라타는 기본적으로 바자린 극성과 마두라이 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스탠스는 현재 글레이브 무기가 사용하는 모든 스탠스가 나라몬 극성이므로 나라몬 극성이 기본인 것 역시 도움이 됩니다.

그렇지 않아도 근접누기라 수용량이 넉넉한 편인데다 기본으로 가진 극성이 무려 두 개나 되기 때문에
모딩을 하기가 굉장히 수월한 편입니다.

90% 속성모드를 부담없이 우겨넣을 수 있는 구조입니다.


기본적으로 주어지는 바자린 극성을 활용하여 라이프 스트라이크를 넣을 수 있습니다.
최대랭크의 라이프 스트라이크를 넣어도 극성이 없는 상태에서 0랭크의 라이프 스트라이크를 넣는 것과 같으므로,
에너지 관리를 위한 것이 아니라면 최대랭크를 넣어 한 번에 체력을 모두 회복하는 것을 노려도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위 모딩은 어디까지나 예시로 보여드리는 모딩이므로, 기존 글레이브 모딩을 참고하여 그대로 사용하시면 되겠습니다.


덤으로 블레싱 트리니티를 할 때 글레이브 프라임에 썼던 모딩을 넣어 보았습니다.
극 부식 모딩이라 자폭대미지가 굉장히 아픕니다.
실험대상이었던 쉴드/체력이 300/1110이었던 새린이 한 방에 주님 곁으로 떠난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치명타에 헤드샷이 터진 것으로 추정)
물론 속성 대미지를 극단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으므로 적에게도 뼈아픈 대미지를 선사합니다.

보이드 4티어 모바일방어에서 날려 보았을 때, 헤비거너에게 헤드샷 치명타로 14k 정도의 대미지를 볼 수 있었습니다.
(※폭발대미지 아니었음)



4. 특이사항
세라타는 기존 글레이브류 무기의 최상위 무기였던 글레이브 프라임과 충분히 비교를 할 만 했습니다.
세라타의 특이사항을 언급하기에 앞서, 비교대상이 될 글레이브 프라임의 보이지 않는 성능에 대해 말하자면,

글레이브 활강속도 40m/s
투척 최대 사거리 30m
라는 부분이 있습니다.

글레이브의 경우 20m/s에 30m, 캐스트렐은 30m/s에 23m, 할리카르는 속도측정조차 이루어지지 않았고 사거리는 23m입니다.

이와 비교해 볼 때 글레이브 프라임은 해당 무기군의 정체성이라 할 수 있는 투척성능에서
압도적인 성능을 보유하고 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쯤 되면 감이 오시죠?

네, 바로 세라타 역시 글레이브 프라임과 견주어 손색없는 수준의 투척성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직 위키아에는 정확히 나오지 않았으나,
활강속도 40m/s (글레이브 프라임과 동일)
최대거리 26m (글레이브류와 기타투척무기의 중간)
를 실험을 통해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자, 그럼 이게 어느 정도인지 글레이브 프라임과 직접 견주어 보아야 겠죠?

아래 gif 이미지를 봅시다.


프레임당 0.07초 간격으로 촬영된 이미지입니다.

보시다 시피 동시에 차지를 시작하여 발사하였으며, 받는 속도 역시 비슷합니다.
프레임단위로 비교해 본 결과, 공격 속도에서 세라타가 0.17 느린 탓에 차지 속도가 조금 느렸을 뿐,
활강 속도는 정확히 동일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차지모션 프레임수 2프레임 차이, 무기 회수모션 프레임수 차이없음)

아시다 시피 기존 투척무기 애용자들이 대부분 글레이브 프라임을 썼던 것이 빠른 활강속도 때문이었음을 생각하면,
세라타는 충분히 글레이브 프라임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무기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조금 아쉬운 점이라면 차지속도와 사거리인데,
위 비교 이미지는 스포일드 스트라이크 사용상태였으니 차지속도는 사실상 의미가 없다고 할 수 있겠네요.
다만 4m 짧은 사거리는 확실히 아쉬움이 느껴지긴 합니다.

저는 글레이브 프라임의 자존심을 위해 세라타가 양보한 것으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또, 투척무기 답게 프로토-글레이브 스킨 사용이 가능합니다.
기존에 프로토-글레이브 스킨을 좋아하던 분이라면 나름 희소식이라고도 할 수 있겠습니다.

그럼, 마지막으로 블레싱 트리니티가 4티어 섬멸에서 세라타로 밥상엎기를 시전하는걸 보여드리며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2분 15초 까지는 탈출구로 가는 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