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E DAY ACCESS/ARCHWING
[One Day Access] 그라틀러 (Grattler)
SUGEA
2015. 8. 6. 22:01
한국시간 8월 1일, 업데이트 17에서는 총 5가지의 무기와 신규 프레임이 추가되었습니다.
이번 리뷰에서는 5가지의 무기들과 신규 프레임 중 아크윙 전용무기인 그라틀러를 보도록 하겠습니다.
분명히_폭발이랬는데_자성이다.jpg
1. 제작
아크윙 전용무기인 그라틀러는 클랜제 무기입니다.
아직은 연구가 완료될 시기가 아니라 제작재료에 대한 것은 알 수가 없습니다.
다만 지금까지 아크윙 미션에서 파츠르 입수했다는 제보가 없는 것을 보면,
아무래도 주조소에서 바로 제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혹은 기존 무기를 제물로 소환을 해야 할 지도 모르겠습니다.)
현재 확인 가능한 정보인 연구 재료량은 다음과 같습니다.
위의 재료는 스톰클랜을 기준으로 한 것으로,
고스트 클랜은 1/10배를,
섀도우 클랜은 고스트 클랜의 3배를,
마운틴 클랜은 고스트 클랜의 35배를,
문 클랜은 고스트 클랜의 100배를 해 주시면 됩니다.
2. 성능
그라틀러는 아크윙 버전 유탄발사기입니다.
물론 생긴 것이 유탄발사기일 뿐, 그냥 쿼드-배럴 자성캐논입니다.
기본 대미지가 높은 편이고 치명타 확률과 상태이상이 모두 준수하여 아크윙에서의 활용도는 썩 나쁘지 않은 편입니다.
다만 탄속무기라는 점, 기본 속성이 자성이라는 점, 사거리가 250m밖에 되지 않는다는 점은
상당히 부각되는 단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같은 현재 아크윙에 존재하는 기존 탄속무기인 밸로시투스나 플럭투스와 비교하자면
밸로시투스는 자성+탄속이지만 사거리에 제한이 없고 무엇보다 자성이라는 속성의 단점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강력한 대미지를 보유하고 있으며,
플럭투스는 탄속을 가졌지만, 사거리 내의 모든 적을 관통하여 지나간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제작난이도만 아니면 굳이 쓸 필요는 없지 않나 싶은 무기입니다.
아마도 기존의 아크윙 무기들의 제작 난이도가 너무 높았기 때문에 기존의 강력한 무기들을 입수하기 위해
임페라토르 다음으로 거쳐 갈 중간단계 무기로써 나오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3. 극성
그라틀러는 마두라이(v)극성을 기본 극성으로 보유하고 있습니다.
아크윙 총기의 모드가 워낙에 단순한데다 핵심이 되는 주요 모드가 마두라이 극성에 포진되어 있다는 것을 감안하면,
꽤 착하게 나오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연구가 끝나봐야 알겠지만,
정말로 강력한 무기를 얻기 위한 발판이 되는 무기라면 이 정도면 꽤나 괜찮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포작을 하지 않은 0성의 그라틀러를 모딩한 모습입니다.
아직까지 아크윙 무기는 이벤트 모드가 화염모드밖에 없어서 상태이상을 특화시키기에 알맞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높은 치명타 확률을 감안하여 치명타 위주의 모딩을 짜게 되었습니다만,
연사력이 그리 높은편은 아니기 때문에 그냥 깡댐으로 밀어붙여도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추천 모딩은 위의 모딩을 한 뒤, 빈 칸에 마그마 체임버(화염 이벤트모드)나 베노머스 클립(독성 90%모드)을 사용하거나,
빈 칸을 속성 대미지 모드로 채운 뒤, 할로우드 불렛이나 패럴락스 스코프 대신 오토매틱 트리거로
연사력을 높일 수 있습니다.
아크윙은 워낙에 모드 종류가 적어서 달리 특성화 시키거나 창의적인 모딩이 가능하지도 않네요.
4. 특이사항
그라틀러의 가장 특이한 점은 사거리가 250m밖에 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아크윙에서도 초장거리 저격으로 한 방에 적을 사살하는 경우 스텔스 킬이 가능한데,
그라틀러는 사거리가 워낙 짧아 무조건 적의 시야 안에서 싸워야 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더구나 탄속이 250m/s인데다 탄의 크기가 작은 편이기 때문에 적이 조금만 움직여도 맞추기가 힘듭니다.
더구나 폭발무기이면서 폭발 스플래시 대미지가 없는 것 역시 기존 무기를 보유하고 있는 텐노라면
제작과 보유에 대해 한 번쯤 고민하게 만드는 부분입니다.
무엇보다도 이상한 것은 기본 속성이 자성이라는 것인데, 아무래도 버그가 아닐까 합니다.
설명과 이펙트가 전부 폭발인데 속성이 자성이라는 것은 이상하다는 생각은 누구나 할 수 있을 테니까요.
마지막으로 위 모딩을 사용하여 천왕성 감청 1라운드를 진행하는 모습을 보고 마치도록 하겠습니다.